둘이서 만드는 노래 / 이해인 둘이서 만드는 노래 / 이해인 사랑은 비밀 번호 아무 번호나 누르면 안 됩니다 그와 내가 하나 되는 깊고 넓고 높은 특별한 암호 속에 길이 열린답니다 사랑은 보물섬 날마다 새롭게 숨겨진 보물 찾느라 날마다 새롭게 시간이 모자랍니다 사랑은 둘이서 만드는 노래 듣는 이 없어도 지칠 줄 모르고 기.. 글방 2010.08.12
* 남쪽 바다에서 불러보는 노래 * * 남쪽 바다에서 불러보는 노래 * * 마지막 편지 * 내가 살아오면서 붙들고 싶었던 한 가지 그대가 내 곁에 있었으므로 나는 행복했었지 이제 나는 가야해 남아있는 그댈 두고 소중한 내 사랑 간직하도록 부디 행복해주오 슬픈 얼굴 하진 말아요 내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있으면 안돼요 눈물을 보이지 말.. 글방 2010.08.12
심전경작 / 도연명 심전경작 / 도연명 심전경작 / 도연명 집이 시장통에 있으나 차와 말의 시끄러움이 없네 그대 왜 그런지 궁금한가 마음이 저 도에 요원하면 자연히 궁벽한 산골인걸 동쪽 울타리에서 국화를 따다가 하염없이 남산을 바라보네 산 기운은 조석으로 고와지고 새때들 날아드네 이 가운데 참뜻이사 분별하.. 글방 2010.08.12
歸去來辭(귀거래사) 陶淵明(도연명)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奚惆悵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 글방 2010.08.12
移居,飮酒 其一 我生五十年 내 태어난지 오십년 今有半成宅 이제 겨우 반만 지은 집을 가졌도다. 地僻人罕至 땅이 궁벽하여 오는 사람 드믈고 山深日易夕 산이 깊어 날은 쉬이 저녁이 되도다. 亦知生事疎 살아가는 일 성긴 줄을 또한 알건마는 猶勝勞形役 수고로이 육신의 노예됨보다 오히려 나으리라. 省力撤.. 글방 2010.08.12
天下 名畵 感想하기 天下 名畵 感想하기 클릭☞ <청명상하도> 클릭하여 그림이 나오면 커서를 그림 좌우로 올려 놓으면 그림이 이동 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다보면 그림에 사각 박스를 해놓은 곳이 있는데 그곳을 클릭하면 3차원의 영상을 실감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중국 국보 1호급으로 약 천년 전(송.. 글방 2010.08.12
들풀이 주는 작은 가르침 들풀이 주는 작은 가르침 그립다는 말은 진정 애정이 없이는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지난일이 그리워지는 것은 풋풋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어쩔 수 없다. 인간은 시간 위의 유한존재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이기에 인간의 일이란 항상 그리움이 남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지나가버린 것.. 글방 2010.08.12
데리고 온 아들 데리고 온 아들 어느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들이 자기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을 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구요?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정말 그랬다.. 글방 2010.08.06
나는 죽어도 괜찮아 나는 죽어도 괜찮아 1년 전, 초등학생인 두 딸과 저는 각각 아버지와 남편을 잃고 지독한 외로움과 생활고에 시달려야했습니다. 그러던 지난겨울, 병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저는 한파와 함께 찾아온 극심한 감기에 그만 실신을 했죠. 어린 딸들의 신속한 119구조요청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할 수는 .. 글방 2010.07.28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십시요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십시요" 나이 들고 현명한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렸다. 어느 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 줌 가져오라 일렀다. 그리고는 소금을 그릇에 털어 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다. 제자.. 글방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