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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차 한잔 부어주는 주전자처럼...

한림정(신방현) 2006. 2. 24. 10:22
To  이곳에오신님들을 위해

따끈한 차 한잔 부워주는 주전자 처럼..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바라 보아요

봄비가 내려
촉촉히 대지를 적셔가듯
어느새... 나도 모르게
살그머니 품에 스며들어

너무나 많은 것을 구하지도
너무나 많은  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으며

그냥
조용히 옆에서 지켜 볼 수 잇다면.
그것이 거리가  얼마나 되던..

따스한 마음
따스한 시선이 머믈수가 있는
마음의 고향같은 포근함이 있는곳,

엄마 품 같기도 하구
아빠 품 같기도 한

편안한 미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물은 담아
따끈한 차 한잔 부어주는
주전자 처럼
그렇게 졍겨운 따스한 사이..

너무 뜨겁지도
너무 적나라하지도..
너무...벗겨진 모습이 아닌..

조금은 가리워진 모습이길 바랍니다
조금은..수줍은 모습이길 원합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미소를 머금은 듯..

너무 근엄한 모습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친근한 모습...
적당한 거리에 잇어
조금은 아쉬워 하는 마음도 가져 보며...

그렇게..
그렇게  천천히 
농 익어 가는 사이가 되어졌음 좋겠습니다

  ======================================
 
한림정을 사랑하는 님들...
맑은 날씨속에 봄이 재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장에 나가보니 산뜻한 봄 나물들이
가득히 나와 있더군요.
 
봄은 아마도 여인들 옷차림과,
재래시장에서 오는듯합니다.
 
머지않아 남쪽에서 부터
예쁜 꽃 소식도 전해지겠지요.
 
이제 2월도 몇칠 남지 않았습니다.
2월 마무리 잘 하시고
꽃피는 봄...
 춘 삼월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시는 달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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