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행

일 자 : 2012년 9월 2일 (일요일)

장 소 : 춘천 오봉산

코 스 :

제1코스 : 배후령-1봉~2~3~4~오봉산-배치고개-부용산-청평사뱃터

-소양호선착장- (11km 5시간 30분)

제2코스 : 배후령-1봉~2~3~4~오봉산-688봉-청평사-청평사뱃터

-소양호선착장- (7.5km 청평사 관람 포함 약 4시간 )

 

대전에서 출발하여 약 3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배후령 고개..

이곳 배후령고개 밑으로 배후령 터널이 개통되었다.

5027M 현존 국내 최장 터널이다,,,,,,이곳 터널 공사를 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춘천에 있는 오봉산 산행이다...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날씨가 좋아 조망이 좋을것 같다...

 이곳 오봉산을 다녀간 사람들의 표시기...

오늘도 이곳을 걷기 위해 많은 이들이 왔단다...

 

 

 

 배후령 고개길...

 멀리 소양호가 ............

 오봉산에는 적송이 많다.....

 많은 인파로 인하여 산세상님과 서둘러 선두를 섰다...

 

 인증샷은 해야지...

 소양호를 배경으로 앉아서도 찌고..

 서서도 찍고..

 그냥 배경도 찍고...

 

 

 

 가파른 경사지는 줄을 매어 놓았다..

 오랜 세월 바위틈 사이에서 홀로 자란 소나무....언젠가는 저 바위가 쪼개지며, 소나무도 떨어지겠지.......

 

 

 

 

 오봉산 정상 표지석

 

 

 

 벌집을 건드렸는지 벌이 달려든다...

함께한 상아님 한테만 달려든다...

누군가 엎드려 하니까 엎드린다.....산용님이 같이 엎드려서 벌을 떼어준다...

그래도 2방이나 쏘였단다....월매나 아플까?  안쏘여본사람은 모를거다 아마도...ㅎㅎ

 이 전봇대 옆의 통신 박스속에 벌집이 있다...

 뭔 버섯이 이리도 고울까?

 저 밑이 소양호...누군가는 배를 타고 시원하게 물위를 가로질러 가고있다...

 부용산 ..

 벌쏘인 상아님,,,팔이 아프단다..

대신 아파할수도 없는디..........

 부용산 정상에서..

 캐빈님도 함께 했다...

 

 A팀코스에는 구조용 헬기가 떴다..

우리는 많이 걱정을 하며 하산했다...

 

 

 

 이건또 뭔 버섯인지 모르겠다...

 뭐같이 생긴 버섯과 밤송이.......

 누구의 진정한 알탕 모습인가?

 시원하시겠습니다...ㅎㅎ

 

 

 

 뒤풀이 장소인 얼씨구 절씨구..

 식당입구에서 고추를 잡고 뭐하시나?ㅎㅎ

 감자전...

 메밀 막국수........

 

식당앞에서 파아란 하늘에 한점 구름을 보며................

오늘 하루도 멋진 오봉산을 걸었다....

내일을 위해 화이팅....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인생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온종일 내리던 비가 멎은 다음에 찬란하고 영롱하게 피어오르는 무지개처럼 말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 혼자만의 색깔이 아닌 일곱 색깔의 무지개처럼 사노라면 기쁨과 슬픔, 절망과 환희 그러한 것들을 겪게 마련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렵고 두렵다 해서 피해 갈수는 없습니다. 힘든 절망의 순간을 잘 이겨내고 나면 우리의 존재와 가치는 더욱 성숙해 지고 절망의 순간을 잘 대처하고 나면 삶의 지혜와 보람이 한 웅큼 쌓이게 됩니다.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절망과 환희도 모두 나의 몫이라면 꼬~옥 끌어안고 묵묵히 걸어야 할 길입니다. - 행복한 바보의 지혜로운 삶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