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법 36계중 제8계 암도진창.
암도진창. 한자로는 暗渡陳倉 어두울 암, 건널 도, 베풀 진, 곳집 창. 이라고 하지.
이 암도 진창의 유래는 명수잔도 라는 말과 뜻이 통한다고 해.... 즉 하나의 이야기에서 나온 말인데...
명수잔도라는 말이 ‘밝을 때 잔도를 고친다.’ 라는 말로서 공개된 계략을 말한다면.
암도진창이라는 말은 ‘어두울 때 길을 건너 진창을 냠냠한다’는 말로 비밀리에 행해진 목적을 표현한 말이야.
자 무슨 이야기 일까?
진시황이 중원을 냠냠 한뒤....
그의 아들 때에 가서 나라가 개판이 되었는데....
이 때에 개나 소나 나라를 세우겠다고 길길이 날뛰지.....
이 때 유명한 작자 둘이 바로 초패왕 항우라는 양반과. 유방..........;;;;; (이 유방은 그유방 아님,,,,ㅡㅡ) 이었는데.........
알지? 항우라는 양반의 이야기를 그린 패왕별희......이게 바로 그 양반 이야기야....^^
이야기가 좀 샜는데......
암튼 항우가 이 유방이란 양반을 딱 보니.... 닭갈비란 말이야........;; 먹자니 까다롭고 버리자니 껄끄럽고.........
암튼 이 유방이 관중의 왕이 되는 것은 자신이 세력을 인정해 주는 것이니 유방이란 작자 손에 자기가 스스로 칼을 쥐어주는 꼴이니
언젠가 자기 모가지에 칼을 들이 댈 것 같아 불안스럽고.
고향인 패현으로 쫓아내자니 앙심을 품고 또 칼을 들이 밀꺼 같고....;;;;;;;;;;;
아무튼 이 유방이란 작자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나게 생겼는데....
그래서 유방을 관중에서 축출함과 동시에 한(漢)나라의 왕으로 삼아 관중을 떠나라고 하지.....
유방은 관중을 떠나는 것에 불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쩌겠어....... 안가면 호랑이 같은 항우가 모가지를 뎅겅하고 잘라 버릴텐데...
그럼 미래도 꿈도 사라지는 것 아니야......ㅠㅠ
그래서
“오냐 언젠간 네놈 모가지를 비틀어 줄테다...”
이렇게 이빨을 닥닥 갈면서 한중으로 떠나가지.............
그런데 유방의 책사격인 장양의 계책을 받아 들여 관중과 한중과의 사이에 있는 잔도 (벼랑에 선반처럼 다닥다닥하게 만든 나무 길)를
모두 불태워 버리면서 떠나가지..........
이게 바로 잔도라지..;
그 길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은 생각안하고 공공기물 파괴를 하면서 떠나가자.
그 모습을 본 항우는 껄껄 웃는거야.......
“유방 저 찌질이 시키......ㅋㅋ 지가 지나간 길을 다 부셔 버렸으니 어찌 돌아 오려고..... 언능가거라~ 두 번 다시 우리 마주치지 말자
그래서 띵까띵까~ 우미인하고 에헤라 디야 놀고 있는데.....
산동지역에서 항우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이 반란을 일으킨거야........;;;;;
항우는 그 불같은 성질에
“네놈들이 감히 나에게 대들어? 내가 너희들이 동이족이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너희들 오늘부로 다들 죽었다고 복창하삼~!!!!!!!!”
이러고 앞뒤물불 안 가리고 냅다 출정해 버린거야....
역시나.. 유방이 가만 있을 리가 없지.........ㅋㅋㅋ
항우가 자리를 비운다는 소문을 들은 유방은
첫째.. 관중을 손에 넣는다.
둘째 관중을 근거지로 흥한 멸로를 한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지들이 불태워 버린 잔도를 복구하는 작업을 시작하지...........;;;;;;;
다시 만들 꺼면 태우지를 말던가...;;
암튼 이 잔도를 만들기 시작 한 지 한 십여일이 지났는데....
수십여명이 벼랑 밑으로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던 거야..............;;;;
이렇게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으니 소문이 안나겠어?
소문을 들은 장한은 첩자를 보내 알아 보게 했는데.... 이 첩자가 와서 한다는 말이.
“ㅋㅋ 장군 별로 걱정 할꺼 없습니다요~ 한 열흘 공사를 했는데요... 벌써 한 수 십명이 죽었다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요~ㅋㅋㅋ
아마 이 정도라면 잔도를 만드는데 1~2년은 족히 걸릴 것이고. 365 *2 * 하루에 세명씩이면 2190여명이 죽는다는 결론입니다요~
한 1년 정도는 안심하셔도 되고... 잔도를 대군이 밀고 내려오는 시간 까지 치면 ....
충분히 초패왕께서 돌아 오실 터이니 걱정 붙들어 놓으셔도 됩니다요 딸랑딸랑~~~~~^0^”
“으응.....그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누가 너보고 보고 하라고 했지 결론을 내려 말하래? ㅎㅎㅎㅎㅎㅎ
그렇단 말이지....ㅋㅋㅋㅋㅋ 예들아 이놈 데려가서 모가지 쳐버려..낄낄낄”
암튼 이렇게 돼서....
유방은 넘어오는데 일년에서 이년이 걸릴꺼라는 말만 믿고 탱자 탱자.. 바둑이나 두고 케이블 TV나 보면서 소일 하고 있는데........
그런데 어느날 장한이 케이블 TV에서 에로틱 컨벤션을 보고 있는데 한녀석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거야......
“저기... 장군~~~~~~~~!!!!!!!!!!! 가슴이..가슴이~~.... 아니 유방이 잔도를 넘어 진창이 꼴깍 했습니니다....
“뭔소리야~ 그 때 그놈이 분명 일이년 걸린다고 안했어? 그 때 그놈 어디갔어...!!”
“저기...... 그때 장군님이 데려가서 모가지를 치라고...;;;;;;;;;;;”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스파이를 보냈더니...
잔도 수리는 그냥 겉보기만 그럴 뿐이고....
실제로는 돌고 돌아~ 산길을 뚫었던 거시었지..........
그래서 탱자 탱자 놀고 있던 초나라 군사들이 준비도 하기 전에 발라 버렸다는 이야기지.........ㅋㅋ
이 이야기에서 암도진창이라는 계가 나온거야.
낮에는 잔도수리하고 밤에는 길을 뚫어 진창을 공격한다................ㅋㅋㅋㅋㅋ
'손자병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0) | 2011.05.20 |
---|---|
제 9계 격안관화(隔岸觀火) (0) | 2011.05.20 |
제 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0) | 2011.05.20 |
제 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0) | 2011.05.20 |
제 5계 진화타겁(趁火打劫) (0) | 2011.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