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엉겅퀴뿌리(꽃, 줄기)200g(말린것은 150g) 35도 증류소주1.8L(대체로 재료의 3배)
담그기
꽃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뿌리는 말린다. 꽃과 뿌리의 비율은 반반이 적당하다.
유리병에 꽃과 뿌리를 넣고 엉겅퀴 양의 약 3배되는 소주를 붓는다.
밀봉하여 4개월 쯤 두면 회색에 가까운 황색으로 바뀌면서 술이 익는다.
간혹 엉겅퀴의 종류에 따라 색이 빨리 나오는 수가 있다.
3∼4개월 지나 제 색이 나면 알맹이는 건져서 체에 밭쳐 꼭 짠다.
국화꽃 비슷한 은은한 향내와 쌉쌀한 맛이 나므로 그대로 마셔도 좋다. 들판에서 자라는것보다 산밑에서 자라는것이 더 좋다.
단맛은 기호에 따라 더하거나 뺀다. 모든 과일주나 양주와 잘 어울리므로 칵테일용으로 적당하다.
담근 술의 색이 빨리 우러날 때는 바로 알맹이를 건져내도록 한다
복용효과
감기, 식중독 등 해독작용이 있다
엉겅퀴는 모양이 천차만별이지만 대체로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자홍색의 꽃이 핀다.
정장, 강정, 증혈(增血)작용이 있으며, 위를 튼튼히 하고 해독, 해열에도 효과가 크다.
술을담글 때는 꽃이나 뿌리를 사용한다. 부족하면 줄기도 사용한다.
엉겅퀴술은 식욕을 돋우고 감기, 두통, 생리통을낫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관절염에도 좋다.
가벼운 흥분제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