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한림정의 지리산 둘레길 5구간 여행

한림정(신방현) 2013. 5. 15. 08:49

 

일 자 :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장 소 : 지리산 둘레길 5구간

코 스 : 방곡마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 쌍사폭포 ~ 쌍재 ~ 수철 ~ 산청 ~ 내리(바람재)

거 리 : 18.8km

 

지리산 둘레길 5구간 여행길을 떠난다..

귀연의 보배 총무님..

귀한 인연입니다..

 

따뜻한 날의 동행인들이 많습니다..

추모공원 앞의 솟대

나무가 된 새야...날고 싶은 새야,,,파닥파닥 나는 연습도 생략한 채 장대 꼭대기에 앉아서

겨울바람이 차구나....철새떼가 파도치듯 까맣구나...

이제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있구나...

추모공원 입구에서..

추모공원입구..

산청 함양사건의 추모공원

쌍사폭포1..

쌍사폭포2

쌍사폭포앞에서..

쌍사폭포 앞에서 올챙이들의 여유..

쌍사폭포 위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두분..

폭포 앞에서 백송님.

가다 목이 마르면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비닐하우스 안의 천정에는 시래기가 주렁주렁..

막걸리 한잔에 또 한시름을 잊고..

이정표를 따라..

쌍재..

왕산이 이곳에서 1.5km..

저 아래 추모공원이 멀리 보인다..

642m의 고지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갈길은 까마득하다..

오늘의 산행 안내자...

넉넉한 점심 식사...

수철마을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계곡에 핀 예쁜꽃..

고동재에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를 마시니 온세상이 시원하다..

팬션..

밭 한귀퉁이에 정성들여 쌓아놓은 돌탑...

팬션 앞마당에도

수철마을...1박2일 에 방영됐던 정자..

구간별 안내판..

구간별로의 코스 안내..

시원한 정자에서 ..

물레방아..

정자에 앉아 시 한수를 쓰고 싶다.. 

다를 건너다..

다리를 건너 시멘트 포장길로..

한방 리조트 짓기를 한다..버섯 모양 같기도 하고...

종점에 다왔다....

오늘 산행끝...

산행을 끝내고 뒤풀이가 풍성하다...

준비하는 님들은 고생했겠지만, 먹는 이들은 행복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한림정 올림...

 

 

 

봄 규방의 원망(春閨怨)

 


樓前金色柳 (누전금색류)는 누대 앞 황금빛 버들은

本意爲郞栽 (본의위랑재)언만 본디 내 님을 위해서 심었건만,

郞遊不繫馬 (낭유불계마)하니 님은 떠나고 말은 아니 매니

寂寞小鶯來 (적막소앵래)라 쓸쓸히 작은 꾀꼬리만 날아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