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계룡산 갑사구곡과 용산구곡의 비밀

한림정(신방현) 2009. 12. 21. 16:57

계룡산 갑사구곡(鷄龍山 甲寺九曲)과 용산구곡(龍山九曲)의 비밀

 

 

 

 

 

 

 

 

 

 금계는 천조입니다. 이곳에서 닭이 울어야 모든 닭들이 따라 울고 새벽의 동이 튼다는 뜻입니다.

 

노랑바탕의 평원이 지진으로  윤몰되기 전의 모습을 재현시킨 장도 사진입니다. 군데 군데 적은 글씨들은 현재의 수심을 말합니다. 보통 2~4미터정도, 오른쪽이 남,북 장산도 왼쪽이 대,소 흑산도, 중앙이 묘도입니다.

이를 오악(五嶽)이라 하고, 봉래,방장,영주를 삼산(三山)이라 합니다. 붉은 색을 칠한 부분만이 현재 남아 있습니다. <<신시본토기>>에서

 

 무궁화 동산이란 뜻입니다. (橓花)란 '순'자는 무궁화 순자입니다.일명 근화(槿花)라고도 불렀지요. 신시건국시 부터 등장하던 글자입니다.

 

 조선이 삼조선으로 이루어졌다는 설명인거 같습니다. 진번조선.예맥조선.낙랑조선으로 <<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삼한시대로, 다시 삼국시대로 갈라졌지만 조상국은 하나라는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일중석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할 소재가 있습니다. 간괘의 위치를 설명하는 글인데  주역에 시어간 종어간(始於艮 終於艮)이란 말이 있는데 모든 만물의 시작과 끝이 간방에 있다는 뜻이고 이 간방은 지구 중심부에서 볼때 바로 해동국(조선)이 있는 위치에 해당한다는 말입니다.

 

 

 

 

 

 

지금껏 소개된 동방삭에 대한 자료는 겨우 몇조각에 비유할만큼 적은것입니다. 그의 자료는 <<사기>>의<골개전>을 위시해서 많은 사서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의 출생지는 이름처럼 산동반도의 청주 바닷가 라고 하고 본 성씨는 장씨로 그의 아버지는 장이(張夷)라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장이는 곧 동이(東夷)라는 말입니다. 그가 신선인것을 보면 그는 동이족인 조선족이었고 그의 부친은 삼신산과 관계가 있었던 신선족과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그 배후에 대한 기록은 감춰져 있습니다. 동방(東方)은 우이지역 즉 장도를 말합니다.

구리로 만든 종은 구리산에서 캔것으로 나오는데 구리는 즉 구이(九夷)를 말합니다. 구리산이 무너진다는 얘기는 발해내에 있던 구이지역의 산들이 지진과 쓰나미에 무너지는 현상을 말한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라는 용어도 '우이'에서 발전된것으로 추정이 되는것입니다. 동방삭은 고조선이 있던 발해내역에서 일어나는 신선들의 얘기를  십주기(十洲記)라는 책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남당유고 <<추모경芻牟境>>제 1권 모수제기(慕漱帝紀)

 

文生于紋 艮爲道宗 傳在渤海 震爲法 本連山歸藏 農工醫藥禮樂 射御書數之術 莫不備焉 召姜姬丹之治得於我而用於彼久占肥溫之地長爲安樂之計安者怠而亡勞者勤而興

 

文生于紋 艮爲道宗 傳在渤海 震爲法 本連山歸藏 農工醫藥禮樂 射御書數之術 莫不備焉 召姜姬旦之治得於我而用於彼久占肥溫之地長爲安樂之計安者怠而亡勞者勤而興


문(文)은 무늬(紋)에서 생겨났다. 간방(북동)은 도(道)의 조종(宗)이니 전승(傳)이 발해(渤海)에 있고, 진방(동방)은 법(法)의 본산(本)이니 연산(連山) 귀장(歸藏) 농(農) 공(工) 의(醫) 약(藥)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의 법술(術)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었다. 강태공을 초빙한 희단(주공)의 다스림(治)은 바로 우리에게 얻어서 저들에게 쓴 것이다. 오래도록 비옥하고 따듯한 땅을 점유하여 길이 안락의 계책을 삼았으나 편안한 자는 게을러져 망하고 힘쓰는 자는 부지런하여 흥하노라. <김현숙님의 글에서>


*** 간방(북동)은 도(道)의 조종(宗 전승(傳)이 발해(渤海)에 있고, 진방(동방)은 법(法)의 본산(本)이니 연산(連山) 귀장(歸藏) 農工 醫藥 禮樂 射御 書數의 법술(術)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었다.


 

한편 같은시대에 조정에서 고위직에 봉사하다가 낙향하여 계룡산 기슭에 살며 또 하나의 구곡에다 기록을 남겨둔 분이 계셨으니 그가 바로 권중면 선생으로 단(丹)의 저자이시자 단학의 대가이신 봉우 권태훈 선생의 부친이 됩니다. 때문에 양 계곡에 남겨둔 기록들은 고조선의 탄생지를 후손들에게 알려주기위한 약속된 계략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정을 하게 됩니다. 청룡(靑龍)은 괘에서 정동쪽으로 진방(震方)이 됩니다.위의 글 <추모경>에는 간방(艮方)과 진방(震方)이 같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간성장(艮成莊)을 설계하고 갑사계곡에 간도광명(艮道光明)을 새긴분이나 그옆으로 짝을 이루어 용산구곡을 새긴분은 모두가 나라를 잃고 낙향한 불행한 학자요 선비들이었습니다. 비록 망국의 골목에서 불가피하게 친일을 하였을지라도 본심이 아니었던 진심을 변명하기 위해서라도 역사의 비밀을 밝히는것을 여생의 과업으로 삼고 나라의 광복과 잃어버린 사료를 대신하여 그곳에 비밀을 밝혀둔것으로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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