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정

2018.5.20. 한림정님 & 상아님과 지리산 화대종주 마쳤습니다. 이번 산행을 통해 실측한 화대종주 산행거리(화엄사 들머리 ~ 유평포장도로)는 39.62Km입니다. 다른 산행기에 46Km로 표기된 건 실산행거리에 유평날머리부터 대원사 입구나 주차장 포장 도로를 걸은 거리가 포함된 듯합니다. 2018.5.20..01:00 산행 시작해서 13:30분 천왕봉에 이르기까지 시속 2.7Km로 잘 가서, 스스로 생각하길, 제가 정말 산행에 소질있고 정말 잘 걷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저를 지리산은 스스로 깨우치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별 볼 일 없는 사람 이란걸요. 산행 계획때 생각하기로는, 천왕봉에서 유평 날머리 (대원사)까진 내리막길을 3시간 & 4시간이면 신나게 달리듯 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

2018년 5월19일 토요일 무궁화 기차에 몸을 실었다..오후9시 40분 정도의 기차인거 같다. 화대종주 참가자 : 상아님, 서서서님, 그리고 나.. 서대전역에서 만나 서로 인사를 하고 구례구 역에 도착 12시 좀 넘은것 같다.. 택시를 타고 화엄사 도착 산행시작 화엄사에서 해드랜턴을 착용하고 노고단까지 힘들게 올라갔다.. 정말 코재는 코가 땅바닥에 닿는것 같다... 노고단에 올라서니 바람이 엄청 불었다.. 춥다.. 그리고 다시 걸었다.. 주~~~~욱 걷는다..삼도봉에 다다르니 해가 보일락 말락... 지리산 능선 걷는 것은 껌씹기다...ㅎㅎ 장터목에서 점심식사..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점심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오후 1시 좀 넘어서 천왕봉에 도착.. 여기서 부터는 좀 힘들다.. 천왕봉에서 내려오다 요산요..

5형제의 민들래 홀씨들의 비상 준비끝 분꽃나무 : 향기도 좋다.. 사무실 앞의 함박꽃(작약)이 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