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백두대간 20구간 산행..

한림정(신방현) 2016. 3. 15. 09:31

백두대간 20구간 안내

 

◆ 일     시 : 2016.3.13(일)
◆ 산행 시간 : 약 8:00 시간
◆ 산행 거리 : 약 15.64 km
◆ 산행 경로 : 버리미기재-장성봉-막장봉-악희봉-주치봉-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 종주 지도





오랜만에 카메라를 메고 갔다..

그동안 손가락을 다쳐 셔터 누르는것도 어설프고 해서...

이번구간은 버리미기재에서 지름티재에서 은티마을로 하산..

오늘 날씨도 괜찮다..


함께한 산우들...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애처롭다..








장성봉에서...




막장봉에서...

석탄캐는 막장 같다고 해서 막장봉이라 불리운단다...











선바위 전경..

악휘봉 정상...



















걸어온  능선들..






















주치봉 정상...












구왕봉 정상에서...





희양산 전경...



희양산을 배경으로...



고목....









희양산 밑에 있는 봉암사 절의 땅이라서 목책을 설치해놨다..





소원의 돌탑...





은티마을 유래비...



오늘의 산행 종점인 은티마을...




- The Thorn Birds -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는 죽기 직전 일생에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
그 새는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시나무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장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려 붉은 피를 흘리며
이 세상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새소리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 가시나무새 머리말 중 -




일생에 단 한 번 운다는 전설상의 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우며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그것이 인생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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