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6구간 산행..

일자 : 2014년 11월23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산행 거리 : 약12.5km  (한가롭게 약 5시간)
산행 경로 : 영취산(1076M)- 덕운봉 갈림길- 전망대 바위 - 977봉 -

북바위 - 민령 - 구시봉(깃대봉)(1014.8M)- 깃대봉 샘터 - 육십령

 

 

아침에 쌀쌀하다..

쌀쌀한 아침에 바로 산행 하는것보다 산행 하기전 스트레칭을 해주는것이 좋을듯 하다..

무령고개에서 산행 시작

무령고개에서 영취산을 향하여..

삐끼에 걸려든 두분..ㅎㅎ

두분은 산(백두대간)이 뭔지도 잘 모를것 같다...

 

 

선행자들의 표시기들..

저멀리 운해가 펼쳐졌다..

영취산 정상..

 

영취산 정상에서 바라본 운룡들...

 

계곡 계곡마다 들어 앉은 운룡...

슬슬 승천할 시간이 온것 같다..

 

 

 

 

 

 

 

 

 

산죽속의 산행자..

 

 

뒤돌아 본 영취산

승천하는 운룡들...

가야할 능선길...

저 끝에 보이는 덕유산..

 

잔룡들의 움직임이 빠르다...

운룡들이 빠져나간 계곡들....

 

그렇게 하늘 향해 기를 내 뿜었던 나무들은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긴체 그 기운을 땅속으로 파고 든다..

 

 

 

 

 

 

 

 

 

 

 

 

 

 

 

잣나무 숲속에는 바람만이 그곳을 빠져 나갔다 들어온다..

 

 

황량한 겨울 초입에 산행자들만 신이 났다...

 

울긋 불긋  가을 단풍은 잦아 들고 인단풍이 한창이다..

 

 

 

 

앙상한 가지와 열매가 하늘 향해...

한겨울 어느 누구의 먹이가 될까?    열매

육십령 터널위....

 

 

갈대는 나부끼고..

여자의 마음은 갈대 와 같다는데......정말 그럴까?

답을 해주는 분이 있으면 좋겠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이분들 닉네임좀 알려주세요.__()__

 

 

 

 

 

 

 

 

 

 

 

 

 

 

 

시원한 약수터에서...

 

 

 

 

 

 

 

 

 

오늘 산행 종점...육십령 ..

 

 

산속에서[山中]

李栗谷(이율곡)

採藥忽迷路 (채약홀미로) 약초 캐다 홀연히 길을 잃었는데

千峰秋葉裏 (천봉추엽리) 일천 봉우리가 가을 낙엽 속에 있네.

山僧汲水歸 (산승급수귀) 산중 스님이 물 길어 돌아가더니

林末茶烟起 (임말다연기)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 피어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