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장 소 : 지리산 둘레길 1구간
코 스 : 주천 ~ 운봉 14.3km
소요시간 : 약 6시간
지리산 둘레잇기 1구간 산행..
또하나의 계획된 산행이 시작 된다...
그놈의 계획산행.......
날씨가 춥긴 춥다...그러나 날씨는 좋다...
소나무 가지가 휘어지다 못해 부러질까 두렵다..
이겨낼때까지 이겨내다가 힘이 부치면 비우면 될것을... 소나무 가지는 그러지 못하다..
그냥 부러지고 만다....
하이얀 눈속에 푸른 소나무와 산행자들의 옷색깔이 퍽이나 어울린다..
파아란 하늘색이 잘 나타나지 않네요..
후미팀의 여유...
길가의 사랑나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힘이 덜 든것을....
사무락 다무락 뭔뜻인지....
파아란 하늘과 구름과 설산과 푸른 소나무 하얀 눈밭 그 눈밭속에 홀라당 벗은 이름모를 풀가지들이 앙상하다..
저 구름은 사람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다...
지리산 둘레길 1구간 종점 및 2구간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