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예쁜 사람

한림정(신방현) 2010. 10. 18. 08:54

예쁜 사람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 사람이 요물입니다.
너무 변화무쌍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은 천사였다가 악마가 되기도 하고,
한없이 예쁘다가도 더없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한 세상 살면서 서로 '예쁜 사람'으로 오래
머무는 것, 그것이 잘사는 것입니다.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天下 名畵 感想하기   (0) 2010.10.18
참된 품평의 비결..  (0) 2010.10.18
산행(山行)   (0) 2010.10.07
초가을[初秋]   (0) 2010.10.07
증명하라   (0)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