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한림정의 청산도 산행

한림정(신방현) 2009. 3. 30. 09:46

날 자 :2009년 3월29일

날 씨: 좋음

산행지 : 대전에서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남창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완도 항에서 청산카페리호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청산도를 향한다...

 

 얼마만의 아침 바닷바람을 맞는가? 시원하다...

 우리몸을 싣고 갈 청산고속 카페리호....

 완도속의 또하나의 섬...

 푸른 바다가 일렁이며 완도가 점점 멀어져 간다..

 무인도 일까? 오래도록은 아니지만 단 며칠이라도 이곳에서.......

 저 다리가 신지대교인가?

 배는 떠나가고 완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 저뒤에는 전망대?

 저 큰배는 제주도를 가는모양이다..

 저위 전망대에서 조망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전망대는 점점 멀어져 가고..

 청산도의 등대

 고기잡이 어부의 가족인것 같다...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모양이다....

 청산도 돌탑..

 

 

 오늘 산행 코스...

 마을 안길을 거쳐 대성산으로.....마을은 조용한데 빈집을 지키는 개만  컹컹 짖어 댄다..

 사료용 밀... 푸른 색깔이 눈을 맑게 해준다..

 지붕들이 형형 색색이다...

 

 

 자연산 두릅순..

 길도 아닌것 같은데 , 헤쳐나간다.. 이곳이 너덜지대인데 바위가 살아있다....발을 잘못 디뎌 내 정강이에 부딪친다..

 그것도 모르고 진행하다 후미에 쳐져 정강이를 보니, ....................

 층층의 계단논이 멋스럽다...

 

 꼬불꼬불한 마을길.....

 

 와송(와솔)...이곳에 바위솔을 보니 반가웠다..

묘지위에 핀 제비꽃.

 길가에는 진달래가 피어있고..

 지나온 능선길..

 

 

 

 

 이곳에서 범바위 쪽으로 진행..

 보적산 전경..

 

 보적산 가는길은 잘 정돈 되어있다..

 

 

 보적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

 

 보적산에서 바라본 범바위..

 보적산 돌탑..

 

 보적산 정상에서..

 

 

 범바위 근처 전망대..

 범바위..

 

 파도도 잠잠하고. 바람도 잠잠하고,,,,

 한가롭기만 산행이다...

 범바위를 뒤로 한채 하산길을 택한다...

 팥꽃나무 (송장꽃)..

 

 

 돌담으로 경계를 삼았다..

 

 

 

 마을 할머니.....연세를 물어보니 70세가 넘으셨다...

어디 가느냐고 물었더니, 저너머 어장을 감시하러 간단다..다른 동네 배들이 와서 이동네 어장에서 고기를 잡아 간단다..

 봄의 왈츠 촬영장 앞의 유체꽃과 돌담

 유체꽃 밭에서 한컷..

 노오란 유체꽃과 돌담...

참 아름다운 어촌이다..

 봄의 왈츠 촬영장소..

 

 

 유체꽃과 잘 어우러진 어촌..

 

 

 

 

 

 

 

  이곳을 종점으로 오늘 산행은 마친다...

청산도 부두항에서 싱싱한 회 한접시와 소주한잔에 모든 시름을 날려버리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