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정의 금북정맥10구간 산행...

일자: 2008년11월2일

날씨: 흐림

산행지: 공덕재-백월산-물편고개-우수고개-삼거리-오서산-오서정-정암사-상담주차장 

산행시간 :약 8시간

 

 공덕재에서 백월산으로 출발..

 

 정맥 산행길이 잘 정돈되어있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백월산 안내도...산행자들의 길잡이..

 

 낙엽길이 비단길 같이 포근하다...

 백월산 정상..

 

 멋진 조망..날씨가 쾌청했으면 더좋은 조망이 되었을텐데..좀 아쉽다..

이번 금북정맥 10구간은 우리의 소나무가 많아 기분또한 넘 좋다.

 이름을 알았었는데....???

 우리의 조선소나무들...

 스무재에 도착..

 

 

 우수고개...

 가루고개..

 

 잘 정리정돈된 이정표들...

 

 

 오서산 등로길에서 걸어온길을 바라본다,...

 낙엽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있다..

 저 멀리 오서정이 보인다..

 

 

 오서산의  갈대...

 

 

 오서산 정상에서 한컷..

 기념으로 다시한번 찰칵...

 

 

 

 

 대천항을 바라보면서...

 

 전망대를 향하여..

 

 

 오서정...

 눈길을 걸을때 흐트러지게 걷지 말라

내가 간 발자국은 뒤에 오는이 이정표가 되나니.....

멋진 글이다...

 오서정에서 하산길에 만난 소나무..

 정암사 입구..

 정암사 의 기와 담.

 

 정암사 극락전...나두 극락에 갈수 있을까?..

비운 맘으로 살아 가자...

 한모금의 물이 그리운 이들에게 물을......

 오늘의 산행 종점....

상담 주차장으로 향한다...

 

 

인연따라

 

인연따라 우리는 이 세상에 올 때에 알고 온 사람 없듯이, 우리가 갈 때에 언제 어디로 가는지 누구도 모릅니다. 오고 감이 어찌 인연(因緣)을 벗어나서 존재할 수는 있겠습니까. 인연(因緣)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인연(因緣)따라 이 세상에 온 이상 살아가지 않을 수 없고, 인연(因緣)이 다하면 어김없이 가는 것을 막을 재주가 없습니다. 재물(財物)도 가져갈 수 없고 명예(名譽)도 가는데 도움이 아니되고, 갈 때는 이 세상에 자기가 이루어 놓았던 그 어느 것도 가는 길에 보탬이 되지 못합니다. 내가 왜 여기에 있고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자기만이 압니다.